작성일 : 18-03-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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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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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3병동 할머니 머리를 깍고
오후에는 1병동 할머니들 개별활동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점 할머니는 외출갔다가 선생님 말 잘듣는(?) 학생이라 정리도 않고
작업을 시작하시고, 보통때는 귀가 어둡지 않으시더니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하려고 하니 잘 안들리는 인순할머니하고 작업을 했습니다.
"다른 젊은 사람들은 안하나? 늙은 내만 하라고 하나?"하십니다.
"할머니 젊은이들은 말을 안들어서 같이 못해요~"
받침글자가 들어가면 글을 못 읽는다고 하시는 할머니-
저하고 한글 공부하자니까 "인자배워서 뭐하노?"하십니다.
한글학습 대상자가 3사람으로 늘었습니다.
조금씩 시작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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