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7-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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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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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병동 활동입니다.
예상대로 1병동 할머니는 거침없는 속도로 과제를 해나가십니다.
최근 입원하신 할머니는
에구 틀렸네 하시면서, 내는 1학년이다라고 하십니다.
밀양에서 딸기 농사 많이 하고 복숭아도 했다고 하시는 할머니,
인제는 병원에 정이 든다고 하시면서
뭐든지 재미있다고 하십니다. 일거리(활동과제)를 많이 갖다 달라고 하십니다.
그 옆에 순금 할머니 말도 잘하고 ,뭐든지 할라하고 희안하다고 감탄하십니다.
90이 넘으신 순금할머니는 아무것도 하기 싫다고 하십니다.
밥도 먹기 싫다고 하시네요. 이가 하나도 없으신데 어떻게 식사하시냐고
물어보니, 잘게 잘게 다져서 먹으니 소화가 잘 안된다고 합니다.
틀니를 고마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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