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6-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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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6,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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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동에 계신 할머니들 소원팔찌를 만들었습니다.
'어째 하라고?' 하시더니,
'아~머리 땋는 것 처럼 하라고,그건 잘한다.'하십니다.
쫀쫀하게 따았더니 색깔이 잘 안보이고
느슨하게 따으면 색깔이 예쁘게 보인다고 하시네요.
그래도 가다가 한번씩 줄이 꼬이기도 하지만 예쁘게 완성하십니다.
완성된 팔찌를 끼우드리니
서랍속에 넣어둔 할머니의 보물들이 나오는데......
줄이늘어난 팔찌,색깔이 날아간 팔찌도 곱게 간직하고 계십니다.
오랜만에 산책 나온 민홍씨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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