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2-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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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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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사연으로 병원에 계신 젊으신 환자분이 계십니다.
또 여러가지 사연으로 많이 불편하십니다.
그나마 전동휠체어도 타지 못할 불편함까지 생겨서
하루종이 엎드려서 시간을 보냅니다. 식사도 엎드려서 하십니다.
공책이 필요하다하셔서 다이어리 하나를 갖다드렸더니
일주일만에 빼곡이 적으셨네요.
저는 일기라도 쓰시려나 했더니,
1년 365일 탄생화를 찾아서 적으셨습니다.
첫번째 공책에는 1년 365일 탄생석을 찾아 적어놓으셨죠.
월별 탄생화,탄생석을 들어보았으나
365일 동안 다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읽어본다는 핑계로 주변분들에게 보여주고 도움을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일관되고 깔끔한 필체로 감동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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