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12-13 14:37
|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79
|
안녕하세요 청담요양병원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외투를 여미게 되는걸 보니 겨울이 다가온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연말이 다가와 한 해가 지나가는 아쉬움을 생각하기 보다는
겨울이 와야만 즐길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주제로 환자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한 환자분께서 병원에서 지낸지 벌써 여러해가 넘어가는데 매년 겨울이 왔음을 실감하는건
달력도 날씨도 아닌 손자가 면회올때 사오는 붕어빵으로 알 수 있다는 말을 전해듣고
손바느질을 이용한 붕어빵 만들기 인지프로그램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단순 반복 작업이라 쉬워보이지만, 떨리는 손으로 구멍을 통해 굵은 실을 끼웠다 뺐다 하는
과정은 환자분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일인데요. 옛 기억이 난다 하시면서 어렵다하시면서도
그 누구도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맛있는 붕어빵을 구워내셔서 한마리씩 가져가셨습니다
다음번엔 꼭 먹는 붕어빵을 가지고 오라는 환자분들과 함께한 즐거운 인지활동 시간이었습니다 :-)
☎ 상담문의 ) 055-720-2222
|
|
